SM엔터테인먼트는 설 연휴기간 동안 휴업한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엑소, 에프엑스, 샤이니 등 소속 아이돌 가수들 거의 모두가 집으로 향한다. 다만 소녀시대 멤버 윤아는 종영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촬영으로,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케이블채널 엠넷 드라마 ‘미미’ 촬영으로 바쁠 것으로 보인다.
윤아, 최강창민 외에도 그룹에서 홀로 활동하는 멤버가 또 있다. 씨스타는 최근 활동이 없는 덕에 휴가를 얻었지만 다솜은 예외다. 그녀는 현재 K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주인공 공들임 역을 맡고 있어 연휴 기간에도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TS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가장 바쁜 연휴를 보낸다.
포미닛은 2월8일로 예정된 홍콩 팬미팅 준비에 매진한다. 멤버들은 설 당일에는 가족들과 잠깐 시간을 보낸 뒤 곧바로 연습에 돌입할 예정이다. 컴백 준비로 바쁜 비투비 역시 2월2일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K팝 공연을 위해 출국한다. 비스트는 30일로 예정된 일본에서의 프로모션으로 인해 연휴 내내 일본에 머문다.
B.A.P는 비투비와 마찬가지로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K팝 공연 무대에 서기 위해 이달 31일 출국해 내달 3일 귀국한다. 시크릿은 내달 5일 일본에서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 발매를 앞두고 있어 프로모션 준비에 매진한다. 이들은 내달 1일에는 일본으로 출국한다.
2PM도 해외에서 설 연휴를 보낸다. 이들은 1월27,28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3월말까지 계속되는 일본 5개 도시(총 14회) 아레나 투어를 위해 일본에 계속 머문다.
씨엔블루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과 L.A, 27일 멕시코에서 월드투어 미주 대륙 공연을 마쳤으며 곧바로 칠레와 페루로 건너가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1월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걸그룹들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
걸스데이는 28, 29일 멤버들 모두 집으로 가 2월 1일까지 휴가를 즐긴다. 달샤벳은 30일 마지막 스케줄을 소화한 뒤 집으로 가 명절을 보낸다. 레인보우블랙은 스케줄로 인해 설 당일에만 쉬게 됐다. 이들 모두 2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맞춰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