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공주들 엘사·안나, '왕자'라면 어떨까?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좌)와 안나(우)의 남성판.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영화 '겨울왕국' 신드롬이 불면서 주인공인 엘사와 안나 자매의 '남성판'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페이스북과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성으로 변한 엘사와 안나의 사진이 게시됐다.

먼저 엘사를 보면 하나로 땋은 백금발 머리를 짧게 잘라 차가운 미남으로 변신했다. 푸른빛이 감돌던 드레스는 그대로 셔츠로 바뀌었다.

안나 역시 양갈래로 땋아 내린 머리가 사라지고 짧은 커트 머리가 됐다. 발랄한 소녀는 사라지고 콧등에 살짝 주근깨가 있는 훈훈한 소년만이 존재한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엘사 포즈가 좀 피겨 스케이팅 남자 선수같다. 그래도 잘생겼어", "안나 남성판 완전 내 스타일이다! 꾸러기같고 훈훈하다", "역시 미녀들은 남자가 되도 미남이네. 형제 얘기였어도 재밌을 듯", "어떻게 저렇게 만들었지? 원래 얼굴 보존하면서 성별만 바꿨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겨울왕국'은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누적관객수 357만5380명을 기록해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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