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종계농장…수도권 첫 AI 의심 '살처분'

"정밀검사 오는 30일 나올 예정이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결정"

(자료사진)
경기도가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로 의심 신고된 화성 종계농장의 닭 1만8,000여 마리를 29일 살처분한다.

이는 AI 발생 이후 수도권 농장에 내려진 첫 살처분 조치로 예방적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 28일 화성시 서신면의 종계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닭 1만8,000여 마리 가운데 9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폐사한 닭을 대상으로 간이검사를 실시, 양성으로 나와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서신 종계농장은 당진에서 시화호로 이어지는 철새 이동 경로 상에 있어, 방역당국은 철새 분변으로 인한 감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가 30일 오후 나올 예정이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했다"며 "시화호 일대에 대한 정밀예찰 및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김포(토종닭 1, 황오리 3), 오산(야생오리 1), 용인(까치 1) 등에서도 조류 폐사 신고가 접수돼 AI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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