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 "시장 곳곳에서 청신호"

부동산114는 이번 달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시장에 대해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거래시장 정상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면서 호조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부동산114는 29일 발표한 수도권 월간아파트 시장동향에서 가격과 거래량이 동반 상승하면서 부동산 시장 곳곳에서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0.05%)과 신도시(0.04%), 수도권(0.02%) 모두 1월 한 달 동안 매매가가 올랐고, 새해 우려했던 거래절벽 현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로 볼 때 1월중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는 4497건(29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전세가 역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혼부부와 학군수요 등 전세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세매물은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1월중 서울(0.67%), 신도시(0.14%), 수도권(0.09%)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부동산114는 향후 전망에 대해 “새해부터 부동산 시장에 감도는 긍정적 기류로 인해 시장 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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