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45.9%의 예매점유율로, 심은경 주연의 코미디 '수상한 그녀'(25.6%)를 제치고 1위를 지켰다.
지난 16일 개봉한 '겨울왕국'은 2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날까지 357만 명을 모았다.
설 연휴가 나흘간 이어지는 극장가의 대목임을 고려할 때, 현재의 기세라면 500만 관객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석·박보영 주연의 '피끓는 청춘'은 4.4%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고, 애니메이션 '넛잡: 땅콩 도둑들'은 4.2%의 점유율로 4위다.
1천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은 4%의 점유율로 5위를, 황정민 주연의 '남자가 사랑할 때'는 3.9%의 점유율로 6위다.
하지원·강예원·손가인이 출연한 '조선미녀삼총사'는 3.3%의 점유율로 7위에 올랐다.
이밖에 김진무 감독의 '신이 보낸 사람'(1.1%), 코엔 형제가 연출한 '인사이드 르윈'(1%), 권칠인 감독의 '관능의 법칙'(1%)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넛잡: 땅콩도둑들' '조선미녀삼총사' '폴리스 스토리 2014' '디노타샤:공룡대탐험' '인사이드 르윈' '마이 플레이스' 등 6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