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는 28일 부산 영도 캠퍼스 학내 대강당에서 해사대 학생 350 명의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해사대 졸업생들은 지난 4년간 승선실습과정이 포함된 해기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졸업 후 해군 소위임관자 등을 제외한 90% 이상이 상선에 승선해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해사대학 남학생들은 병역특례 실시로 졸업 후 1개월간의 군사교육을 거친 뒤 승선하도록 돼 있어 지난 2009년부터 타 단과대학보다 한달 앞당겨 학위수여식을 갖고 있다.
한편 한국해양대의 해양과학기술대와 공과대, 국제대 등 나머지 3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학위수여식은 다음달 19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