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닷컴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제이슨 크루산 NASA 국장은 '루나 캐털리스트'(Lunar Catalyst)로 불리는 상업적 달 착륙선 개발계획의 사업계획서와 제안서를 3월 17일 접수하며 4월중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계획의 목적이 달 착륙선 개발의 상업화를 촉진하고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NASA측은 민간기업과 공동 개발할 달 착륙선이 30~100㎏ 또는 250~500㎏ 무게의 화물을 달 표면까지 실어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ASA의 달 착륙선 공동 개발계획에 의하면 NASA는 자체 실험설비 이용 등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대신 자금은 부담하지 않는다.
공동 개발 달 착륙선은 헬륨3 채굴, 태양열 발전, 우주선 재급유 등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할수 있고 샘플 회수, 기술 시연 등으로 NASA나 기타 연구진의 과학적 임무 수행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NASA측은 밝혔다.
NASA와 민간기업의 제휴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다. NASA는 예산 감소와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미 정부의 관심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선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