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당기순실은 7087억원이며 매출은 지난해 대비 14.3% 줄어든 9조806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알루미늄 공장과 미국 다우케미칼 공장 등에서 발생한 부실로 작년 실적이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돼왔다.
그러나 4분기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897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액은 2조688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3% 감소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 프로젝트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적자로 돌아섰다"며"4분기 들어 해외 손실 리스크가 감소함에 따라 소폭 흑자를 기록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