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이사를 선임하고 주총 직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최치훈 전 삼성카드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참석 주주수는 78%로 정족수를 채웠다.
최 신임 대표는 1979년 미국 터프츠대, 1981년 조지 워싱턴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85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이후 1988년 GE에 입사해 2006년 GE에너지 아시아태평양총괄 사장을 역임한 뒤 2008년 삼성전자 사장(프린팅사업부장), 2009년 SDI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0년 1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