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소녀 송소희 "'아니라오'송 우려먹어 민망하다" 토로

국악소녀 송소희가 자신이 부른 CM송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송소희는 28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한 이동통신사 광고 속 CM송을 부른 이후 변화된 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송소희는 이날 방송에서 "사람들이 날 만나면 모두가 '아니라오' 노래를 불러달라고 한다"면서 "내가 사골처럼 우려먹고 있어서 민망할 때도 있다"고 토로했다.

해당 광고로 단숨에 유명인사가 된 송소희는 "친구들 배력 덕에 학교에서 무리없이 지내고 있다"면서 "친구들에게 사인 부탁은 많이 받고 있다"고 CM을 부른 이후 변화된 생활상을 소개했다.


송소희는 이어 "팬 선물 중 가장 놀랐던 것은 피아노였다"면서 "연습실 보물 1호가 됐다"고 자랑해 주목을 받았다.

송소희는 또 "모든 노래를 불러도 국악같다고 해서 노래방에 가도 노래는 잘 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한편, 송소희는 지난 2008년 초등학교 5학년 때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CF 스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송소희(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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