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경기 여전히 '바닥'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좀처럼 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서 1월 제조업의 업황 BSI는 76으로 전달과 같았다.

제조업의 업황 BSI는 지난해 7월 72에서 10월 81까지 상승했으나 11월 78, 12월 76으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규모별로 대기업이 78로 1포인트 떨어졌고, 중소기업은 74로 2포인트 상승했다. 수출기업은 78로 1포인트 올랐고, 내수기업은 75로 전월과 같았다.


부문별 BSI는 채산성(88→86), 제품판매가(93→91) 등은 하락했고 매출(86→88), 생산(90→92) 등은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69로 한달 전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도 한달 뒤에 대한 업황전망BSI는 70에서 71로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CSI)와 BSI를 합성, 민간의 체감경기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경제심리지수(ESI)는 97을 기록해 소비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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