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27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첼시는 지소연이 국제 대회에서 55경기에 출전, 26골을 넣었고 세 차례나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선수라고 소개했다. 지소연은 WSL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 선수다.
엠마 헤이스 첼시 감독은 "우리 팀에게는 환상적인 영입"이라며 "나는 지소연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이며 우리 팬들이 지소연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영입을 기뻐했다.
이어 "지소연은 모든 것을 갖췄고 우리 팀에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소연이 첼시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점을 의심하지 않는다"며 신뢰를 나타냈다.
지소연은 28일 오전 영국으로 출국해 오는 4월 막을 올리는 새 시즌 준비에 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