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업황부진 속 선방했지만 영업이익 8.8% 감소

LG화학이 전반적인 석유화학 업계의 업황 부진 속에서도 나름 선방했지만 영업이익이 8.8% 감소했다.

LG화학은 27일, 지난 2013년 매출은 23조 1,436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0.5%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 7,430억원으로 8.8%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전방사업 위축으로 수익성이 둔화됐지만 전반적인 업황부진 등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석유화학부문이 매출 17조 6,141억원으로 0.2%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 3,320억원으로 7.3% 감소했다.

전지부분은 2조 5,826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323억원으로 매출은 4.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8%나 줄어들었다.

LG화학은 올해 매출목표는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23조 9,200억원으로 잡았으며 시설투자는 41.3% 증가한 1조 9,50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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