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보다 높은' 워터슬라이드 오픈 '코앞'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세계 최고 높이 워터슬라이드가 운행을 앞두고 있다고 지난 2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오는 3월26일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슐리터반 워터파크 및 리조트에 17층 높이 거대한 워터슬라이드 '페어뤽크트'가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는 것.

페어뤽크트는 독일어로 '제정신이 아닌, 미친'이라는 뜻이다.


이 워터슬라이드를 타기 위해 계단 264개를 올라가면 튜브를 타고 시속 65마일(약 104km)로 거의 수직 추락하게 된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한동안 추락하던 튜브는 다시 5층 높이의 두번째 슬로프로 올라갔다가 다시 추락, 수영장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워터파크 측은 페어뤽크트가 '나이아가라 폭포보다도 높다'며 현 기네스 기록 보유 워터슬라이드인 브라질 '인사누'보다 높다고 주장했다. 지난 1989년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인사누'는 14층 건물에 상당하는 높이 134.5피트(약 41m)다.

페어뤽크트의 정확한 높이는 개장 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해말 유튜브에 '켄자스시티 페어뤽크트' 제목으로 공개된 1분32초 영상은 조회수 250만건을 넘어섰다.

워터파크 홍보 담당자 래리 피처는 "우리는 항상 가족을 중심으로 운영했지만, 이것은 가장 크고 가장 멋진 스릴을 찾는 아드레날린 중독자들을 끌어들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외누리꾼들은 '저것은 관장기다, 당신이 가글을 하게 해줄 것이다' '누가 타는 것은 안보여주네' '타고 싶은 사람?' '세상에나' '저 계단들을 봐라' '난 롤러코스터도 좋고 워터슬라이드도 좋지만, 저것은 무섭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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