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훈련 편대 소속 군인들은 청무안사 해역에 도착한 뒤 '주권선서 서명식'을 진행하며 영토주권 수호와 해양권익 수호 결심을 표시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날 '순찰항해'에는 수륙양용 수송함 창바이산호, 유도탄구축함 하이커우호· 우한호 등이 참가했다.
중국은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영유권 갈등을 벌이는 스프래틀리 제도 상에 있는 이 청무안사를 '최남단 영토'로 분류한다. 중국대륙에서는 약 2천㎞ 떨어져 있다.
남해함대 원양훈련 편대는 이달 22일에도 남중국해 모 해역에서 헬기와 공기부양선 등을 동원해 상륙훈련을 하는 등 연초부터 남중국해에 대한 영유권 강화 의지를 잇따라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