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 훔쳐 경찰과 40㎞ 추격전…고교생 입건

전남 해남경찰서는 25일 주차된 승합차를 운전해 달아난 혐의(절도 등)로 고교생 김모(17)군을 입건, 조사하고 있다.


김군은 24일 오후 7시 40분께 진도군 진도읍 한 식당 앞에 열쇠를 꽂은 채 주차된 다마스 승합차를 운전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를 훔쳐 해남으로 간 김군은 도난차량 발견 소식을 들은 경찰관들과 추격전 끝에 2시간 만에 붙잡혔다.

김군은 진도에서 해남을 거쳐 영암까지 40㎞가량을 운전한 뒤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추돌해 검거됐다.

김군은 무면허 운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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