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每日)와 산케이(産經)신문은 23, 24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와 자체 취재결과를 토대로 마스조에 후보가 리드하고 있는 가운데 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 전 총리와, 우쓰노미야 겐지(宇都宮健兒) 전 일본변호사연합회장이 뒤쫓고 있는 형국이라고 전했다.
다만 신문들은 도쿄 유권자들의 40% 이상이 아직 누구를 지지할지 정하지 못한 상태라서 선거전의 향방은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탈원전'을 기치로 내걸고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와 연대한 호소카와 후보의 경우 폭넓은 지지층의 확대를 서두르고 있으나 정식 출마 회견이 22일로 늦어졌던 것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