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씨는 23일 오전 11시쯤 서울 중구 통일로 인근의 한 호텔방에서 내연녀 A(41) 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박 씨는 A 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에 격분, 혼자 양주 1병과 소주 2병을 마시고 A 씨와 다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 씨와 A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으나 각자 가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오후 8시 30분쯤 스스로 가까운 경찰서를 찾아 범행 사실을 모두 시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A 씨를 부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