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회견에서 외무성에 이와 관련한 대응을 하도록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일본 외무성은 미국과 유럽 언론을 상대로 아베 총리 발언의 진의는 중일 간 무력 충돌 회피에 있었다는 설명 작업에 착수했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베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일부 언론과 가진 회견에서 "현재의 중일 관계를 1차 대전 전의 영국·독일의 대립관계에 비유하면서 (당시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보도, 국제적인 파문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