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비버는 지난 23일 새벽 미국 마이애미에서 빌린 노란색 람보르기니 승용차를 술에 취해 난폭하게 운전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체포 당시 비버는 횡설수설했으며, 운전면허증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는 등 경찰의 요구에 불응하며 저항했다.
일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와 마리화나를 피운 사실을 인정했다.
비버는 체포 몇 시간 뒤 보석금 2천500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앞서 비버는 지난 9일 그가 사는 로스앤젤레스 칼라바사스의 이웃집에 계란 여러 개를 던져 집을 훼손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비버의 저택을 수사하던 중 그의 집에 있던 남성에게서 코카인이 발견돼 체포되기도 했다.
그는 작년 크리스마스 때는 SNS에 은퇴하겠다고 적어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그의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이를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