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김준수는 해외로 여행을 떠나면서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이순간 벌써부터 부대찌개, 김치찌개,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며 "한솔이가 종가집 김치와 라면, 햇반 등을 제일 큰 가방에 잔뜩 넣어와 준 게 위안이 된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종가집 측은 트위터로 김준수의 멘션을 리트윗하고 "팬분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준수'님에게 맛있는 종가집 김치를 종류별로 담아 보내드리고 싶은데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팬들을 통해 종가집의 김치배달 계획을 알게 된 김준수의 어머니는 종가집 트위터 측에 "보내주시려면 제게 멘션 부탁드려요~"라고 답 멘션을 보냈다.
김준수 어머니의 트위터에 따르면 종가집이 보낸 김치 택배는 23일 12시 반쯤 도착했다.
그는 "12시 반쯤 종가네 김치가 집에 뙇~!! 인증샷만 한 컷 찍고, 아빠가 준수집으로 배달~지금쯤 냉장고에 입장 되었을 것임~"이라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종가집 김치랑 준수 어머니 훈훈하다", "김치가 맺어준 인연이네. 준수 김치 먹고 싶다고 그랬으니까 잘 먹었음 좋겠다", "와~진짜 김치 배달할 줄 몰랐는데 놀랐다. 종가집 김치 재밌고 호감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