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8년 동안 삶 자체가 본질상 '영적 전투'라는 생각을 하면서 총장으로서 봉사했다"면서 "이임의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었음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 찬양을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또 "우리 자랑스런 고신대학교가 오늘 이처럼 발전하고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은 최선을 다해 봉사해 주신 교무위원들을 위시한 보직자들과 교직원, 그리고 자랑스런 우리 학생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임한 김 총장은 제6,7대 총장을 역임하며 지난 8년간 고신대학교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제3세계 인재양성과 기독교종합대학교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