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사장의 측근은 23일 김 전 사장이 오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김 전 사장이 자신이 태어난 고향을 새롭게 디자인해보고 싶다며 사천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사장이 공항과 항구, 고속도로 등이 잘 갖춰진 교통요지인 사천은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어서 방송국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사천을 경남의 대표도시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하는 김 전 사장은 사장 재임 때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고향인 사천을 다녀간 것을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김 전 사장의 전화가 꺼져 있어 통화는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