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등이 설날을 전후해 세시풍속과 관련한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특별 전시회를 엽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기도박물관 등을 찾는 관람객들은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 경기도박물관의 '말 타고 지구 한 바퀴', 실학박물관 '달에 간 실학토끼', 전곡선사박물관 '인간은 사냥꾼인가' 등의 특별 전시회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베스티안재단-경기도, 저소득화상환자 의료비 지원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이 경기도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 가정 화상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내 최저생계비 170% 이하 저소득 가정 중 만 25세 미만인 화상환자로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하면 됩니다.
지원이 결정되면 1회 최대 긴급의료비 500만 원, 재건성형 의료비 1천만 원, 외래진료비 200만 원, 보조기구 구입비 200만 원 등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녹조차단기술 개발…팔당상수원 적용
경기도가 팔당상수원에서 발생하는 녹조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녹조차단기술을 개발합니다.
팔당상수원은 지난 2011년부터 조류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물론 수돗물에서 악취가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수질오염 방지 전문기업인 에코스타와 공동으로 올 7월까지 조류차단기술을 개발해 팔당 상수원 취수구와 경기도내 주요 하천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경기도교육청, 설 연휴 학교 운동장 주차장으로 개방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운동장 개방 검토 대상은 경기도내 2천150개 초·중·고등학교 등이며 인조잔디구장 등
시설여건을 고려해 학교별로 개방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운동장이 개방된 학교 주차장 이용자는 연락처를 남기는 것은 물론 학생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해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기도, 불량 설 성수식품 제조·유통 59곳 적발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설 성수식품 제조·유통업체 280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 위반업체 59곳을 적발했습니다.
적발 유형별로는 유통기한 불법연장 등 표시기준 위반 15곳, 원산지 거짓표시 16곳, 위생기준 위반 16곳 등입니다.
경기도특사경은 이들 업체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입건하는 한편 부정불량식품 2.7t을 압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