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3일 그리스 축구협회와 양국간 친선경기의 개최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그리스의 친선경기는 3월5일 저녁 7시(한국시각 3월6일 새벽 2시) 그리스의 명문클럽 올림피아코스가 홈 경기장으로 활용하는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이 경기는 MBC에서 중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2위의 그리스는 포르투갈 출신의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역대전적에서는 한국이 2승1무로 앞서있다.
유럽예선에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이어 G조 2위에 올라 루마니아와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일본과 함께 C조에 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