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가 최근 구직자 471명을 대상으로 “인맥을 통해 취업 기회가 주어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6.4%(407명)가 "취업하겠다"고 답했다.
9.1%(43명)는 "부당한 방법이므로 취업하지 않겠다"고 답했고, 4.5%(21명)는 "다른 곳에 취업될 때까지만 임시로 일하겠다"고 답했다.
"인맥을 통한 취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인맥 취업도 능력"이라는 긍정적 응답이 80%(377명)에 달했다.
반면 "불공평하고 부당하다"는 응답은 18.9%(89명)에 불과했다.
건설워커 유종현 사장은 "최근 사내추천·학교추천, 헤드헌팅, 온라인 이력서 검색 등 비공개 채용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인맥을 잘 관리하고 활용하는 것도 취업비결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낙하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실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