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온통 선덜랜드의 'Ki man' 기성용에 대한 칭찬 뿐이다.
"선덜랜드가 중원을 지배했고 기성용이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맨유의 캐릭, 플레처보다 나았다", "기성용이 선덜랜드에서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기성용이 또 한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스완지시티는 당장 그를 데려와야 한다" 등등 전세계 축구 팬들의 찬사가 물결을 이뤘다.
선덜랜드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캐피털 원컵 준결승 2차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맨유를 누르고 29년 만에 컵 대회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