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윤석 수석대변인은 22일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공약을 번복한 문제와 함께 정국 현안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회동을 갖는 것은 김 대표가 당 대표로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안 의원이 ‘3월 창당’을 공식화한 시점과 맞물려 6월 지방선거와 관련된 논의가 오갈지도 주목된다.
이번 회동은 김 대표가 안 의원에게 직접 연락을 했고, 안 의원이 화답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국가기관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에 대해 공동 대응했던 것과 같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으는 차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