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강심장' PD와 SBS 새예능 복귀 타진

SBS 측 "'K팝스타3' 후속 프로 논의 중"

방송인 강호동이 SBS 새 예능프로그램 MC로 거론되고 있다.

SBS 남승용 CP(책임프로듀서)는 22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강호동이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후속작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 CP는 "'맨발의 친구들'의 장혁재 PD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은 아니다"며 "'강심장'을 연출했던 박상혁 PD가 강호동과 함께 할 새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고 덧붙였다.


강호동의 소속사 SM C&C 측은 "예전부터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강호동이 SBS 새 예능으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보도에서처럼 장혁재 PD와 호흡을 맞추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강호동은 지난 2009년부터 약 4년간 이승기와 함께 박상혁 PD의 '강심장' MC로 활약했다. 이후 강호동은 탈세 논란에 연루되면서 방송에서 하차했다.

한편 강호동은 현재 SBS '스타킹'과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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