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밤 시간당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85㎍/㎥ 이상으로 2시간 이상 계속돼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올들어 두번째이다.
밤 10시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88㎍/㎥를 기록했다.
앞서 시는 오후 2시에 서울의 대기질이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 수준으로 나빠졌다고 발표했으며, 대기질 농도가 계속 악화하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의 직경이 2.5㎛(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인 환경오염물질이다.
미세먼지(PM-10)보다 크기가 훨씬 작아 대부분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직접 침투하므로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고 미세먼지보다 인체 위해성이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