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1일, 가격대비 가치와 성능,편의성과 편의사양, 디자인과 감성, 안전 등에서 39.76을 얻은 현대차의 신형 제네시스를 '올해의 차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와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BMW 5 시리즈가 38.72점을 받았고 벤츠 S 클래스는 38.39점을 받아 각각 특별상을 받았다.
또 부문별로는 디자인 부문에서 재규어 랜드로버의 재규어 F-타입이 '디자인상'을 받았고 주행성능 부문에서는 렉서스 IS가 '퍼포먼스상'을, 친환경 부문에서는 르노삼성의 전기차 SM3 Z.E.가 '그린카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의 차'는 각국 자동차 담당기자들이 해당 나라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0년에 제정돼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1회에는 기아차 'K5'가, 2회때는 현대차 'i40', 3회때는 토요타 '캠리'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날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미쉐린코리아, KT렌탈과 하만카돈 등 5개사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