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21일 "피랍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 한 관장의 안위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치적 목적의 테러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 가능성을 두고 대비해야 한다"며 "하지만 현재 그런 정치적 목적의 테러라고 예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앞으로 주 리비아 대사관을 중심으로 정보를 파악하는 한편, 리비아 내부사정에 밝고 풍부한 접촉선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인근 국가와 우방국의 협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