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20대 만취운전에 후배치여 사망

술을 마시고 차량 운전연습을 하던 20대가 후배를 치어 숨지게 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2시 10분쯤 제주시 한경체육관 주차장에서 노모(23)씨가 몰던 1톤 화물차에 후배 전모(22)씨가 치였다.


전씨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4시간만에 숨졌다.

경찰은 전씨가 아버지의 차량을 노씨에게 빌려줬고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연습을 하다 화장실에서 나오던 전씨를 친 것이라고 밝혔다.

음주측정 결과 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0% 상태였다.

경찰은 노씨를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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