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유보라 작가는 2014년 KBS 2TV '드라마스페셜' 라인업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 오는 4월 방송예정이다.
유보라 작가가 집필한 '비밀'은 네 남녀의 처절한 사랑과 인연을 촘촘하게 그려내 호평과 함께 시청률까지 잡았다. '상권이', '연우의 여름' 등 단막극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유보라 작가는 '비밀'을 통해 최고의 신예 작가로 등극했다.
연출은 김진우 PD가 맡는다. 김진우 PD는 유보라 작가와 2012년 '드라마스페셜' 최고 시청률 6.1%(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한 '상권이'를 함께한 인연이 있다.
김진우 PD 역시 지난 해 KBS 흥행작 중 하나였던 '굿 닥터'를 공동 연출했던 만큼, 두 사람이 뭉쳐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낼 지 기대가 높다.
한 방송관계자는 "20대 젊은 남자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2014년 '드라마스페셜'은 오는 26일 밤 11시 55분부터 첫 방송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