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장혁 측 관계자는 "장혁이 다음 작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예능과 연기를 병행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차를 결정했다"면서 "양쪽에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신중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혁은 육군 17사단 번개부대 편을 끝으로 7개월 만에 프로그램을 떠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진짜 사나이'에 신병으로 합류한 장혁은 39살의 나이에도 '진짜 사나이'의 막내 박형식 보다 강인한 체력과 탁월한 운동신경으로 '에이스 병사' 역할을 했다.
장혁이 '진짜 사나이' 하차 결정으로 배우 천정명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할 전망이다.
평소 '진짜 사나이' 출연을 희망해온 천정명은 2월 둘째 주부터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던 천정명은 당시 '악마 조교'로 불릴 만큼 훈련병을 혹독하게 교육하기로 유명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이스 병사 장혁 하차 너무 아쉽다", "장혁 하차, 에이스 병사 역할 제대로 했는데", "장혁 하차, 에이스 병사가 중간에 그만두면 안되는데", "천정명이라면 더 재미있을 듯", "'악마 조교' 천정명 합류, 엄청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혁 '진짜 사나이' 하차(사진=노컷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