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 카렌 그로우가 디즈니 캐릭터들을 위해 실존 인물 얼굴들을 조합해 만든 이색 과거 사진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고 지난 17일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 사진들은 캐릭터 그림에 일반인, 유명인 등 실제 사람들의 얼굴을 컴퓨터로 조합해 만들었다고. 카렌은 이 사진들을 해외 디자인 사이트 비핸스 자신의 프로필에 올렸다.
자신이 만든 이 사진들이 이렇게 유명해질지는 전혀 몰랐다는 카렌은 "디즈니 캐릭터들의 신분증 사진과 실존 인물이 된다면 어떻게 생겼을지 보고 싶었다"며 "재미로, 전혀 진지하지 않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해외누리꾼들은 '이상하게 비슷하다' '복제인간?' '뉴스를 보여달라' '넌 지금 예술계 뉴스를 보고 있다' '진짜 멋지다' '잘 만들었다' '여자들은 다 예쁘네, 나쁜 여자들은 전부 눈화장을 했다'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