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석우 관장 피랍, 대책 논의 중"

한석우 리비아 트리폴리 무역관장의 피랍 소식에 대해 코트라는 분주히 대책 논의 중이다.

코트라는 현재 외교부와 피랍 경위와 한 관장의 안전 여부, 납치범 파악에 전력을 쏟는 한편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동 지역에서의 납치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사태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책회의가 끝난 뒤 외교부에서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계획이다.

외교부와 코트라에 따르면 한 관장은 19일(현지시간) 오후 6시쯤 현지 무역관에서 퇴근하다가 괴한들에 의해 납치됐으나 괴한의 신분과 납치 목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 관장은 지난 2012년 7월 트리폴리 무역관장으로 부임해 현지 인턴 직원 몇 명과 함께 근무해왔다.

한 관장은 2005년 코트라에 입사했으며 직전에는 이란 테헤란 무역관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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