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폴리 지사장은 퇴근하다 납치됐으며, 정확한 납치 경위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우리 외교 당국은 몸값을 노린 납치이거나 리비아 내부의 복잡한 종족 갈등 때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리비아에서는 남부 Sebha 지역에서는 종족 간 유혈 충돌로 약 3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태에서 현재까지도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이 충돌에는 친 카다피 세력의 개입이 의심되고 있다.
이에 우리 리비아 대사관은 19일자로 리비아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기업 소속 직원이나 국민들에게 신변 안전 조치 강화를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