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CCTV 설치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사업비 50억88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45억1600만 원 보다 5억7200만 원이 늘어난 것이다.
시는 지난 2009년 남구에 CCTV 통합관제센터 설치를 시작으로, 2012년 북구, 2013년 울주군과 동구에 설치했다.
올해에는 최종적으로 중구에 설치될 예정이어서, 지역 5개 구·군 모두 CCTV 통합관제센터가 갖춰치게 된다.
설치기간은 오는 9월까지이며, 국비 7억 2500만 원과 시비 6억 7200만 원, 교육청 5,300만 원 등 모두 14억 5,000만 원이 사용된다.
시는 또 어린이 보호구역(127대), 도시공원 놀이터(165대), 방범용(62대) CCTV 등 총 354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울산지역 어린이 보호구역(463대), 도시공원 놀이터(162대), 방범용(1014대) CCTV 등 모두 1639대가 설치됐다.
시는 이 가운데 13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는 전체 73%인 1,191대이며, 나머지 41만 화소 카메라를 개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