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의 빈자리, '브라질 폭격기'가 대신한다

2013년 브라질 2부리그 피게이렌세 최다득점 기록

K리그 클래식 FC서울은 중국으로 떠난 간판 골잡이 데얀의 빈 자리를 브라질 자국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 하파엘 코스타로 대신한다는 계획이다.(자료사진=FC서울)
데얀(장수)의 빈자리는 브라질 출신 골잡이가 대신한다.


FC서울은 19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하파엘 코스타(27)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178cm, 70kg으로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춘 하파엘 코스타는 뛰어난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는 물론, 강력하고 세밀한 슈팅력과 뛰어난 골 결정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개인 압박을 통한 적극적인 수비 가담도 뛰어나다는 평가도 얻었다.

지난 2008년 브라질리그 아바이FC에서 데뷔한 하파엘 코스타는 모지미링과 E.C 상주제, 메트로폴리타누를 거쳐 2013년 브라질 세리에 B소속의 피게이렌세로 이적했다. 피게이렌세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 내 최다인 14골을 넣고 팀을 세리에 A로 승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서울은 "데얀의 이적 이후 골 결정력이 높은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다 브라질리그에서 검증 받은 하파엘 코스타를 그 대체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하파엘 코스타는 곧바로 FC서울의 괌 전지훈련에 합류해 새 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발 맞추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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