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북 고창 AI 발병에 따라 방역 '비상'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즉 AI가 발생하면서 인근 지역인 전남지역에서도 AI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전라남도는 고창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도 본청과 축산위생사업소, 22개 시군 등 모두 26곳에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전남도는 고창과 인접한 영광과 장성에는 서해안고속도로 영광 나들목 등 연결 도로 6곳에 차량 통제초소 설치를 마쳤고, 일선 시군 93곳에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해 축산관련 차량에 대한 정밀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전남도는 또 AI가 발생한 전북 고창의 오리농장을 최근 다녀온 축산 관련 차량이 전남도내에 6대인 점을 확인하고 운행경로와 목적 등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이밖에 전남도는 축산농장과 작업장에 대해 일제소독과 예찰활동 강화에 들어가는 한편
축산농가에는 외부인과 차량 출입통제, 발생지 방문금지 등 선제적 방역활동을 해주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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