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취업시장의 강자 '리크루트', 재도약의 발판 마련

과거 채용시장의 강자로 군림했던 리크루트가 새로운 시스템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리크루트는 1981년 설립되어 국내 최초 종합취업정보 회사로 2000년도까지 국내 채용시장을 이끌어나가던 리딩컴퍼니였다.

2000년대 이후 취업포탈시장의 경쟁에 밀려 시장에서 명맥만을 유지해 오던 리크루트가 2012년 김용철 대표가 인수하면서 변화, 혁신을 통해 청년취업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리크루트는 기존 취업시장에서 필요한 스펙 위주의 채용방식에서 벗어난 맞춤형 인재발굴에 초점을 맞추어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장하고 있다.

작년 LG엔시스 인재발굴 프로그램을 필두로 각 기업별 맞춤형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이는 기업 입사와 동시에 실무에 투입이 가능한 인원을 선발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김용철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취업교육 프로그램과 박람회 등을 진행하면서 취업준비생들과 기업들의 Miss-Match의 원인을 찾고 이러한 맞춤형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LG엔시스 인재발굴 프로그램 및 R-VIP (Recruit – Vision Improving Project) 라는 신규 채용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서울대 등 우수 여러 대학들까지도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대기업과 우수기업에 각 대학 인재들의 학과 직무지식에 실무능력을 더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헤드헌팅 부분에서는 김 대표가 사전에 일일이 후보자를 직접 만나고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을 맞추는 방법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웃소싱 사업에서는 모바일 앱을 개발하여 업무와 지식을 공유하여 파견사원간 업무효율을 높여 클라이언트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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