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16일 발표한 '2013년 반부패 경쟁력 평가결과'에 따르면 울산시는 전체 5등급 가운데 4등급을 받았다.
유일하게 5등급을 받은 경상북도를 제외하면 울산시는 대구시와 세종특별자치시, 대전시와 함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울산시와 함께 이번 평가대상에 포함된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시설관리공단은 보통 수준인 3등급을 받았다.
한편, 광역단체 중에서는 부산·서울·경기가, 교육청 중에는 대전·대구·제주교육청이 가장 우수한 1등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익위는 중앙행정기관 등 225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반부패·청렴 활동과 그 성과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