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16일 '제주 4·3희생자 추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입법예고를 17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4.3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게 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도민의 아픔이 해소될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지난해 7월 추모기념일 지정을 공식 발표했기 때문이다.
기념일 명칭은 4·3유족회, 제주경우회,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다양한 안을 냈으며 이중 '4·3희생자 추념일'이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