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SBS '별그대' 9회에서는 세미(유인나 분)가 키스신을 촬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세미의 키스신 상대 남자 배우는 "느낌이 안 좋아서", "웃음이 나서" 등의 이유로 일부러 NG를 냈다. 이를 지켜본 휘경(박해진 분)은 이 남자 배우와 작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짧지만 강력한 눈도장을 찍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이 배우는 차기주. 181cm의 다부진 체력과 이국적인 외모를 갖춘 그는 각종 CF와 드라마 '포세이돈', '무사 백동수', '빛과 그림자' 등에서 강인하고 박력 넘치는 역할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차기주는 이번 방송을 통해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깨알재미를 선사하며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차기주는 지난해 5월 일본 산케이스포츠 한류전문 주간지 '한펀'에서 한류를 이끌 차세대 신인 기대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