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제수용품 재래시장이 백화점보다 11만원 싸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설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면 백화점보다 11만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주부교실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대전지역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 SSM과 전통시장 등 31곳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20만 10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백화점 31만원보다 11만7,000원 가량 적게 드는 것으로 SSM과 대형할인매장보다도 각각 6만원과 5만3,000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수용품별 가격은 단감과 도라지, 사과와 계량 등 16개 품목의 가격이 오른 반면 시금치와 배추, 밤 등 15개 품목은 가격이 하락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