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미디어 측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합의안이 없는 한 연장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본인의 의사를 재차 확인했으나 학업과 연기자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입장임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강지영이 DSP미디어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것은 학업과 연기 때문이다.
DSP미디어 측에 따르면 강지영은 재계약 논의 과정 중 ‘학업을 위해 유학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1월 8일자에는 내용 증명이 아닌 연장계약에 대한 본인의 입장이 기재된 통지서를 통해 ‘새로운 합의안이 없는 한 연장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DSP미디어는 “강지영 측과 시간을 가지고 연장계약에 대한 추가 논의를 가질 계획이었다. 하지만 당일 의도치 않게 해당 내용이 보도돼 강지영 본인의 의사를 재차 확인, 여전히 카라를 떠나 학업과 연기자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입장임을 전달 받았다”고 했다.
이어 “이에 카라는 4월 이후부터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차후 스케줄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라는 1월16일 DSP미디어와 계약이 만료되는 니콜에 이어 오는 4월 강지영도 떠나보내게 되면서 향후 활동이 불투명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