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 사무총장으로는 현 비서실장인 노웅래 의원, 비서실장은 현 수석대변인인 김관영 의원, 국회 예결특위 간사를 맡았던 최재천 의원이 전략홍보본부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또 수석대변인에는 호남지역 재선 의원인 이윤석 의원, 당 대변인은 한정애 의원과 박광온 홍보위원장이 각각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한길 당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국회 당대표실에서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석대변인에 호남 출신 이 의원을 선임한 것은 '안철수 신당'과 주도권 다툼을 벌이는 호남지역 민심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