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 간부 음주운전 추돌 사고…면허 정지

서울의 한 경찰 간부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이모(49)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경위는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쯤 의정부시 서부순환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경위는 2차로에서 NF소나타 승용차를 몰던 중 1차로로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 렉스턴 승용차 옆면을 추돌했다.

이 경위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7%로 면허 정지 100일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경찰은 이 경위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