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 외국인 아내 살해하고 자신도 음독 자살

30대 남편이 베트남 국적의 20대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하고 자신도 음독자살했다.

14일 아침 7시 30분쯤 강원도 천군 서면 A(36) 씨 집 창고에서 A 씨가 극약을 마시고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A 씨의 집 안방에서는 베트남 국적의 아내 B(22) 씨가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2012년 결혼한 A 씨 부부가 그동안 성격 차이 등으로 갈등을 겪다가 A 씨가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하고 자신도 극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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